안녕하세요. 동물의 권리가 중요해 지면서 동물원 폐지 찬반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각각의 근거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동물원 폐지 찬성 근거
(1) 동물에 대한 복지 열악
동물원은 자연 상태의 모습과 달리 작고 인위적이기 때문에 행동에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열악한 환경의 동물원이 많은 것이 현실이고, 충분한 공간이 없어 스트레스를 받아 비정상적 행동을 보이기도 합니다. 특히 원숭이, 코끼리, 돌고래 등 높은 지능을 가진 동물은 더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2) 동물원의 상업화 진행
동물원의 목적은 결국 동물을 통해 관람객을 유치 하여 돈을 버는 것에 있습니다. 이로 인해 결과적으로 동물을 학대하는 행위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으로 돌고래쇼가 있습니다. 돌고래쇼를 위해 훈련하는 과정에서 돌고래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또한 ‘상업성’이 가장 중요하기에 동물의 먹이, 시설 등의 복지에 투자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실정입니다.
(3) 동물원법의 한계
한국은 2017년 동물원법이 시행되었습니다. 키우는 동물에게 적절한 서식 환경을 제공하고 학대를 금지하는 것이 주된 내용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많은 동물들은 제대로 된 공간을 제공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에 한 동물원에서 식사를 못해 뼈만 남은 사자가 이슈가 되기도 했습니다.
2. 동물원 폐지 반대 근거
(1) 생물의 다양성 보존
야생에서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을 돕고, 동물의 생태와 습성을 파악하여 인간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연구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동물원은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 보존에 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반달가슴곰, 여우, 늑대 등 한국의 멸종 위기종은 동물원의 보호 아래 그 개체 수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2) 교육적 기능
현실적으로 야생에서 동물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는 없습니다. 동물원은 사람들이 직접 동물을 관찰하고 소통하고 배울 수 있는 중요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어린이들은 동물원을 통해 생명 존중을 배우고 동물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3) 폐지 직후의 현실적 문제
동물원에 존재 하는 동물들은 야생성을 상실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동물원이 폐지되어 동물들을 야생으로 보낼 경우 적응하지 못해 폐사 할 확률이 높습니다. 결국 동물원 폐지는 현재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을 모두 죽인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동물원 폐지 찬반 논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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